시스투스Qsj"나는 누구지…?" 그 문장을 입에 담고, 순간 머리가 멍해졌다. 기억을 잃었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어째서인가, 마음은 이상할 정도로 평온했다. "너, 미아구나…?" . . . . . . . . . 모든 것을 잃고 도착한 세계. 떠오르는 것은 추락 직전의 기억뿐이다. 가족도, 나이도, 이름도, 모든 것을 잃었다. "시스투스, 꽃말은…" 단 한 가지, 꽃 한 송이를 제외하면… "나는 내일 죽겠지."
4살아 남은 남자달곰살조회0|관심0빚쟁이와 사채 꾼에게 쫓겨 거리 생활을 하던 노숙자 김상엽. 자신을 찾던 사채 꾼을 피해 달아나다 건물 옥상에서 떨어진다. 정신을 잃은 사이 돈에 미친 자들에 의해 강제 신체 기증이 되었다. 눈을 뜨고 일어나 봤더니 뇌 이식을 받은 72세의 노인이 된 상엽. 노인의 몸으로 상엽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5꿈의 색상렘톨조회0|관심0기억이란 카페는 누군가에겐 추억을 누군가에겐 나아감을 누군가에겐 재회를 선물해주는 카페입니다. 그리고 그 곳을 관리하는 꿈의 정령 서천은 사람들의 찰나의 시간 속 빛을 보여주는 인도자 역할을 하는 정령이다. 정령인 서천은 사람들의 꿈과 그 사람의 소망이 이루어진 순간의 색의 기억을 모아 자신만의 더 의미있는 공간 기억을 만드는게 목표이다. 과연 오늘은 어떤 사람이 기억이란 공간을 찾아올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