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004. 여기서 한 적 없지.
조회7|추천1|댓글0|2023.03.22
나를 벗어날 방법
[벗어-나다]
⑴ 어떤 힘이나 영향 밖으로 빠져나오다.
⑵ 구속이나 장애로부터 자유로워지다.
***
하얀 이를 드러내며 질 나쁘게 웃은 호헌이 사완의 귀 밑 턱에 쪽쪽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춰 댔다. 재롱이 귀여워 미치겠다는 듯. 사완의 하악에 힘이 들어갔다. 이런 종류의 스킨십을 즐기지 않는 호헌이 이 따위 짓거리를 한다는 건 공격이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는 방증이었다.
“꿈 깨.”
호헌은 아직 여물지 못해 흐물거리는 입꼬리를 한 채 검지로 사완의 뺨을 가볍게 튕겼다.
“너는 나한테서 못 벗어나.”
하얀 천 아래 싸인 감정의 윤곽이 꼭 짐승이라는 것을 어렴풋 짐작했었으나 막상 발가벗겨진 날것의 그것을 마주하자 착잡함에 혀뿌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아직도 네가 처음 고백하던 그 날의 흥분이 생생하거든. 사완아.”
#집착남 #흑화남 #계략남 #무심녀 #역키잡 #혐관 #파트너 #삼각관계 #연상연하 #첫사랑
⑴ 어떤 힘이나 영향 밖으로 빠져나오다.
⑵ 구속이나 장애로부터 자유로워지다.
***
하얀 이를 드러내며 질 나쁘게 웃은 호헌이 사완의 귀 밑 턱에 쪽쪽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춰 댔다. 재롱이 귀여워 미치겠다는 듯. 사완의 하악에 힘이 들어갔다. 이런 종류의 스킨십을 즐기지 않는 호헌이 이 따위 짓거리를 한다는 건 공격이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는 방증이었다.
“꿈 깨.”
호헌은 아직 여물지 못해 흐물거리는 입꼬리를 한 채 검지로 사완의 뺨을 가볍게 튕겼다.
“너는 나한테서 못 벗어나.”
하얀 천 아래 싸인 감정의 윤곽이 꼭 짐승이라는 것을 어렴풋 짐작했었으나 막상 발가벗겨진 날것의 그것을 마주하자 착잡함에 혀뿌리가 움직이지 않았다.
“아직도 네가 처음 고백하던 그 날의 흥분이 생생하거든. 사완아.”
#집착남 #흑화남 #계략남 #무심녀 #역키잡 #혐관 #파트너 #삼각관계 #연상연하 #첫사랑
작품 회차(5)
4.
003. 빨고 싶어?
조회6|추천1|댓글0|2023.03.22
3.
002. 예쁜 짓 좀 하면 좋았잖아.
조회3|추천1|댓글0|2023.03.22
2.
001. 안 닮지 않았나.
조회5|추천1|댓글0|2023.03.22
1.
000. 나를 벗어날 방법
조회6|추천1|댓글0|2023.03.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