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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기원(起源)의 그림자

필승|
고대 핵전쟁 후 오염된 지구를 떠나 프록시마 행성으로 이주하여 초고도 문명을 이룬 엘트리온은 케플러 행성을 전진기지로 제국확장 전쟁에 열광한다. 전쟁에 패배한 남은 고대 인류는 방사능을 피해 지하로 숨어들어 과학 기계문명인 트리타스를 일으키고 역사에서 종적을 감춘다. 행성 환경에 맞춰 나약한 육체를 버리고 영생이 가능한 생체슈트에 영혼을 업로드하는 엘트리온들은 육체적 번식을 통해서만 창조되는 영혼을 채취하여 생체슈트에 업로드한 엘트리온 제국군 양성을 위해 수천년이 지나 오염이 중화된 지구에 유전체와 기술을 이식하고 문명과 개체수를 조절해 가며 자연 수명을 10배 가까이 앞당겨 영혼을 채취해 간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지상의 인류는 생존과 자원을 위해 서로 전쟁에 몰두하며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는 엘트리온과 트리타스는 언젠가 전쟁의 끝을 볼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트리타스는 엘트리온의 인류농작을 배후에서 방해해 왔고 이를 눈에 가시로 여기던 엘트리온도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하는 인류문명의 리셋과 트리타스 토벌을 위해 제국군을 발진한다. 트리타스에서 지하자원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폐기물인 ‘검은돌’을 차지하기 위해 지상에서 대전을 준비중이던 칼페온과 발렌시아의 전사들이 우연히 트리타스 지하 문명과 조우하게 되고 충돌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지구의 두 문명은 엘트리온의 전지구적인 침공에 맞서게 된다.
작품 회차(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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