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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안으로 배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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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대 던전의 시대.

웬만한 헌터들은 길드나 정부의 지원을 받아 던전을 공략하는 데 혈안이다.

하지만 날고 기는 헌터들도 못하는 것이 있었으니…….

“우웩. 맛없어!”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던전 안에서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싶다고……!”

[ 던전 외부의 음식은 던전 안으로 가져올 수 없다. ]
[ 이를 어길 시, 해당 헌터는 던전에 영구적으로 출입할 수 없음을 명시한다. ]

이 규칙 때문에 헌터들은 던전 내에 서식하는 몬스터의 고기나 미확인 과실을 섭취해야 하는 곤욕에 빠졌다.

“으윽, 질기고 맛도 없어.”
“이 과일은 너무 셔! 산도가 너무 강해서 위장에 구멍이 뚫릴 것 같아!”

이로 인해 질병에 걸리는 헌터들이 속출해, 던전 공략에 큰 차질을 빚던 찰나…….

특이한 직업과 고유 스킬을 가진 한 헌터의 등장으로 문제가 해결된다!

[ 직업: 던전특송배달부 ]
[ 고유 스킬: <무적의 배달 기사> ]
[ 스킬 설명: 배달의 생명은 시간과 속도! 배달을 하는 동안 그 어떤 훼방꾼도 스킬 보유자를 건드릴 없게 일시적 무적 상태가 된다. ]

“주문자이신 [랭킹1위는내꺼]님 맞으시죠?”

“어... 네.”

“여기 주문하신 킹 오브 킹 도시락 3단 세트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S급 배달 헌터 문채련.

그녀는 오늘도 신나게 온갖 던전을 쏘다니며 헌터들의 끼니를 배달하러 다닌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유용함을 깨달은 헌터들은, 앞다투어 청혼인지 스카우트일지 모르는 제안을 하는데……?

“문채련 씨가 해주는 밥만 먹고 싶습니다.”

“나랑 같이 일 안 할래요? 평생.”

“채련 씨를 독점하고 싶은데…… 바라는 건 뭐든 이뤄줄 테니 내 옆에 있어줘요. 응?”

“남들이 오해할 만한 멘트 좀 그만해주시죠? 자꾸 그러시면 배달 주문 안 받습니다?”

과연 채련은 한가락 하는 랭커들 사이에서, 무사히 배달부로만 남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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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는 쟉느(@Vaekzak)님의 커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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