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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도 소용없어, 나는 다 보이거든.

권씨작가|
완결
타인의 목소리가 색으로 보이는 소 능력을 가지고 있는 윤칠월.
이 목소리의 색은 감정에 따라 형형색색 바뀐다.

소 능력자의 날을 맞이해 학교에서 열린 축제.
토론회에 참가하게 된 칠월은 태어나 처음으로 검은색 목소리를 보게 된다. 입술조차 보이지 않는 밀도 높은 검정의 목소리.
턱선에 맞춰 찰랑이는 칼 단발. 칠흑 같은 검은색 목소리와 대비되는 하얀 피부와 목소리만큼 어두운 눈동자.

"이런 검은색은 처음 봐. 도대체 너 무슨 감정을 가진 거야?"
작품 회차(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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