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하여 썩을 대로 썩은 고위계층과 같은 학교 일진 무리에 의해 삶이 송두리째 망가져 버린 고등학생 강태산
이런 나쁜 놈들에게 법의 심판을 내리는 정의로운 검사가 되는 것이 단 하나의 목표가 되었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다.
늘 그렇듯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놈들을 향해 복수의 이빨과 발톱을 가는 심정으로 잠을 청했는데...
“증오에 잠식되어버린 어리석은 인간이여.. 네 소원을 들어주겠다.”
그 목소리가 나를 깨웠다.
“내 소원..? 뻔하잖아? 나를 이렇게 만든 놈들, 검사가 돼서 모두 처단하는 것! 그게 내 소원이야!”
내 소원대로 나는 검사가 되었... 는데..?!
이게 뭐야!? 세상이 왜!?
눈을 떠 보니 하루아침에 나는 검사가 되었다.
법전을 든 검사가 아닌 진짜 검을 든 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