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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오방전(漢陽五房傳)'은 <프로젝트 내기판>을 구성하는 세 편의 이야기중 첫 번째 이야기이다. 내용은 조선 후기, 삼정이 문란하고 암울했던 시절에 일확천금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장투놀이, 내기수박, 씨름, 택견, 석전으로 큰 내기판을 벌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유 란'이 들려준다. 조선 팔도의 내기판 중, 한양의 내기판이 가장 컸으며 이 내기판을 주름잡았던 가장 큰 다섯 패, '한양오방' 이들의 패가 만들어진 계기와 패에 속한 인물들을 만나보자.

차원 이동자 종신수. 그의 새로운 신분은 명문의 자제였던 소도지. 그러나 귀혼 혹은 악마라 불리우는 무두백작의 혼이 들러붙어 있다. 이대로면 얼마 버티지 못하고 죽을 것을 느낀 종신수는 자신이 살 수 있는 방법을 깨닫는다. 유일한 살길은 바로 선천기공에 있었다! 차원 이동과 함께 그에게 주어진 기이한 능력이 있었으니, 바로 명성을 쌓을 때마다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점수가 쌓이는 ‘천수 시스템’. 이를 이용하면 선천기공을 보다 쉽게 단련할 수 있을 터. 그리하여 종신수는 여러 세계를 넘나들며 기상천외한 일들 속에 뛰어들기 시작하는데……. 그의 세상은 무한하고, 가능성 역시 한계가 없다! 종신수와 함께 다양한 세계를 누벼 보시겠습니까?

명나라 말, 강호에는 상해현에 구미호가 나타난다는 소문이 퍼졌다. 개방의 최고수인 표풍개는 친구인 개방방주의 부탁을 받고 구미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