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과 퇴마사의 이야기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리긴 뭘 부탁해! 말이 목구멍까지 차올랐는데, 목소리는 안 나왔다. 머리는 깨질 듯 아프고, 시야는 그대로 암전. 젠장…. 그냥 백수 할걸!!
반도의 흔한 464였던 나, 동물 키우는 힐링 게임에 빙의했다?! 오히려... 좋아...?
이 세상의 중심은 돈이다! 그녀는 돈이 제일 중요하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고 아버지의 자수성가로 일찍이 돈의 맛을 알게 된 이윤. 어느 날 아버지의 사업이 망해버렸다. 닥치는 대로 알바를 구해서 하루에 3탕씩 일한다. 아빠 마저도 돌아가셨다. 정신 차리자 이윤. 돈만 많으면 슬픔도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아무것도 관심 없고 돈이 가장 중요하다. 그렇게 열심히 일하 던 이윤은 어느 날 만취한 진상 손님으로 인해 사고로 눈을 감는다. 합의금을 받아낼 생각에 ‘넌 뒤졌어’ 라는 마음으로 눈을 떴다. 집이었다. 내가 뒤진 건가. 옆을 보니 웬 백발의 할아버지가 자신이 신선이라 말한다. 그리고 죽었던 이윤을 살려서 1년 전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왜? 어째서? 전생의 업보란다. 전생에 뭔 짓을 했길래 내 팔자가 이렇게 빡 센지 모르겠다. 나라를 팔아먹었다면 인정한다. “ 어쩔 수 없이 살아야 해! 이번 생은 부자로 살아 봐. 대신 조건이 있어. 버는 만큼 기부한다. 어차피 살 거 다시 알바 3개씩 뛰면서 살래 아니면 네가 원하는 대로 손만 대면 대박 나는 부자로 살래? 선택해!” 가난과 부자를 선택하라고? 당연히 부자를 선택해야지. 그런데 기부는 좀 약간 많이 엄청 진짜 최고 아까운데. 일단 하자! 돈 맛 좀 제대로 보자 이번 생에는! 성공한 미치도록 큰 대기업 CEO 한 번 해볼란다! 아무도 말리지 마!
‘그 사건’이 일어나기 1년 전부터 이승과 저승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 졌고 ‘귀로(鬼路)’가 사람들의 그림자를 통해 열려 그림자가 가장 짙어지는 낮에도 귀(鬼)들이 활개를 쳤다. 그렇게 한반도의 국민들이 이유 모를 신병을 앓게 됐다. 각 지역에서 신들을 모시던 만신들은 역사 최초로 정부와 정식으로 손을 잡아 신병을 앓게 된 많은 국민들을 위해 신 어머니, 신 아버지를 스스로 자처했고 전설 속에만 있다고 알려졌던 영물들이 인간의 형태로 도시까지 내려왔으며 수행을 하던 스님들과 각종 종교에서도 정부에게 뜻을 전했다. 그들의 뜻을 모아 비공식적인 학교가 생겼고 신병을 앓는 어린것들을 모아 신들과 영물의 힘을 그들만의 무기와 신체에 응집해 그림자 속 존재, 즉, ‘귀(鬼)’들을 없애는 비공식적인 용병들을 키워나갔다. '한반도 국립 사관학교' 그리고, 간절히 기도를 하던 그들에게 일말의 희망을 알리는 전언이 내려왔다. ‘연꽃의 아이가 귀로를 닫는 열쇠가 될 것이니-’ #현대판타지 #학원물 #역하렘 #퇴마 #스케일 ri-m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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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갑자기 데뷔요? 그것도 제 최애들하고요? 이것이 바로 성공한 덕후인가요? 그런데 데뷔는 모르겠고 그냥 덕질하고 싶은데요! 망돌에 합류하게 된 성덕 탁휘의 좌충우돌 데뷔기! #아이돌물 #활자돌 #상태창없음 #회빙환아님 #데말덕 #BL아님 #진짜로;;;;
자기 자랑만 해대는 동창회 자리에서 평소 하던 아이돌 게임만 깔짝였다. 어차피 게임이니까 캐릭터 체력이 마이너스가 되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9:1의 정산 비율, 쉬지 않고 앨범 생산을 하며 게임 머니를 차곡히 모아갔는데 다음 날 눈을 떴더니 게임 속에 빙의했다? [[미션) 위기에 빠진 소속사를 구출하고 업계 1위로 만들어라. * 실패시 사망.] 미계약작 : tn8751@naver.com
막장 불륜 같은 건 드라마에서나 벌어지는 일이라 생각했다. 내가 직접 당하기 전까진 말이다.
한때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 비행>의 우승자이자, 그룹 ‘ON-AIR’의 센터 멤버 ‘서우재’. 계약 연장 불발부터 불운의 사고까지. 뜻하지 않은 불행의 연속으로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그가 회귀를 통해 모든 기억을 안고 다시 한번 <소년 비행>에 도전한다. 물론, 조금 더 빠른 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