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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처다부제 왕국의 공주 썸네일 이미지
up 뱃지일처다부제 왕국의 공주
도락가

#회빙환없음 #유아어없음 #약개그 #육아물 #유사 역하렘 공주의 아버지로 선택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왕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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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이보나

“뭐가 걱정 되는데?” “당신이 죽고 싶어하는걸 보았어요.” 순간 휘의 짙은 회색 눈동자가 흔들리는게 보였다. 내가 정곡을 찌른건가? 아니면 잘못 짚은건가? 휘가 어떠한 말을 하냐에 따라서 저 눈빛의 의미를 가늠해 볼수 있을텐데.. “........ 그래서?” “죽지 않았음 해요...” 정말 죽으려 한게 맞을지 모르지만, 반응을 보니 감을 잡지 못하겠는데. “네가 그걸 왜 걱정해?” 역시, 그때 내가 보고 느낀게 맞구나. 왜 죽으려고 하는건데? 왜 걱정 하냐고? 이유는 단 하나... “........ 제가 당신을.... 좋아해요.” “만약 네가 전투에 나가서 도움이 안된다면 난 다시는 전투에 가는걸 허락하지 않을거야.” “그럼 전투에 나가서 제가 도움이 되면요. 그럼 계속 휘 수장님 소속 법사로 있을 수 있는거죠?” 휘는 잠시 생각하는가 싶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였다. “약속하지. 전투에 나가서 네가 죽는다 해도 도와주지 못해. 그때 봐서 알겠지만 전투는 치열하거든,” “저도 약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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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쏜쏜이요

게임 배경, 로맨스 판타지, 퓨전 로판, 게임, 게임판타지, 로맨스판타지, 퓨전, 퓨전판타지, 로맨스

흑막 도적단의 S급 광녀님 썸네일 이미지
new 뱃지흑막 도적단의 S급 광녀님
나뽀끼

게이트 폭발에 휩쓸려 수백 년 전의 과거로 타입슬립했다. 거기까지면 다행이게? 그것도 모자라 곤경에 처한 아이까지 구해주었는데, 그 아이가 하필이면…. [system EVA : F급 힐러 이베르타님이 제왕과 접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시초의 몬스터 게이트를 열 ‘레오 아스트라’로부터 이 세상을 구원하세요.] 내가 그렇게 저주하던 흑막 제왕, 아니. 어린이 버전이었을 줄이야! 거기다 세계 구원을 위해선 흑화할 레오를 막아야만 한다니. 그런데 대체 무슨 수로 막아? ‘무조건 레오 옆에 딱달라 붙어있어야지!’ 그래서 맑은 눈에 광기를 담아 연기했을 뿐인데. “예뻐. 꼭 반짝반짝한 까마귀 같아.” “…그래. 확실히 미친 것 같군.” 어라? 이게 통하네. 어쩌저찌 레오가 몸담은 도적단에 머무는 데까진 성공했지만, 모자란 연기가 너무 신들렸던 탓일까? “이비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순박한 도적들이 지나치게 떠받들어주고. “난 이비가 좋아요. 솔직히 말해서 천사님이 내 엄마였으면 좋겠어요….” 레오가 깜찍한 말을 하며. “나와 레오에겐 당신이 필요합니다. 나와 함께 가주시겠습니까?” 난데없이 황제가 함께 황궁으로 가자고 한다! 뭐, 그건 모두 광녀 연기 덕분이라고 해도. “…그대가 가는 곳이 어디든 함께하겠다고 말했을 텐데.” “하하. 지옥이라도요?” “…….” 그런 수장의 눈이 깊어지는데? 서, 설마…! 참 이상하지? 다들 광녀가 취향인가 봐.

Fallen(추락한, 타락한) 썸네일 이미지
up 뱃지Fallen(추락한, 타락한)
gkstpgml

"아드리안은 내 전부예요. 내가 가진 모든 것. 내가 아는 모든 것. 전부 다 아드리안이 가르쳐 줬으니까요. 옳고 그른 게 뭔지.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생각, 감정, 관계....... 내 모든 건 아드리안에게서 비롯되었어요. 나한테 아드리안은 내 전부고 내 세상이에요." 아주 당연하다는 듯 말하는 아가사의 눈은 몹시도 맹목적이었다. 그눈은 마치, 알을 깨고 나온 새끼 오리가 처음 본 이를 어미라 믿고 따르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저 아이는 대체 누구일까. 어쩌다 그리 많은 상처를 입게 된 것일까. 왜 자신이 있는 교회 그것도 자신의 침실에 뛰어들었던 것일까." 의문이 한가득이었으나 정답을 알 길은 없으니 난감했다. 머릿속에서 온갖 생각들이 팽팽 돌자 순간 아드리안의 눈에 붉은빛이 서렸다. "그 아이는 내가 가진 전부였고, 내가 가진 첫번째였다. 나 역시 그 아이가 가진 전부였고, 그 아이가 가진 첫번째였다." 모든 악마들의 위에 군림하는 지옥의 왕은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존재였으나. 이것을 사랑이라 부르지 않는다면, 세상에는 사랑이라 부를 수 있는 것이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천사, 악마, 인간. 수많은 존재들이 지독하게 얽혀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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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뱃지왜 그냥 죽지 않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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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總統)을 죽이자!” “독재의 참상을 끊어내자!” 늘 정부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숨죽여 지내던 저항군 기지가, 오늘 만큼은 커다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마침내 이 지독한 독재 정권을 끊어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가득한 외침이었다. 삐로롱- 삐로로로- 손끝에 닿는 햇빛의 온기. 온몸을 포근히 감싸는 부드러운 바람. 귓가에 들려오는 풀잎 스치는 소리. 모든 것이 너무나 평화로워, 설은 처음으로 평온함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었다. “......늑대.....?” “아닌가? 사이즈만 보면 개 같기도....?” 설이 고개를 갸웃하였다. 제 품에 있는 짐승은 아주 작은 늑대거나, 조금 큰 개 같았다. 자유를 외치는 저항군 수장의 딸 한설. 끝을 느끼며 눈을 감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사극 드라마 세트장 같은 곳에서 깨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품에 안긴 소년이었던, 이제는 짐승으로 변해버린, 늑대인지 개인지 모를 아이. 설은 머리가 지끈거리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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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날 버린다면, 당신에겐 목줄을 채울게
백라이

감정 없던 약혼이었다. 파혼 소식을 들어도 마찬가지였다. 그녀를 만날 때마다 꿈틀거리는 입꼬리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생각했다. 지독히도 외면하던 감정은 그녀가 만든 늪에 빠지고 나서야 싹을 틔웠다. 사랑스럽던 아우렐리아 루프레하트의 존재가 온통 거짓이었음을 알아차리고 나서야 그녀를 사랑하고있음을 하이네는 깨달았다. #쌍방구원 #복수 #계략여주 #정치 #흑막 #약혐관 eieyfi9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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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뱃지일처다부제 왕국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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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빙환없음 #유아어없음 #약개그 #육아물 #유사 역하렘 공주의 아버지로 선택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왕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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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정보부에서 나왔습니다 협조해 주십시오
한시아hansia

KISS: Korea Intelligence Service of Sorcery 한국마법정보부, 줄여서 마정.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마법사들을 관리하기 위해 창설된 정보기관이다. 그런데 여기 국가안보는커녕 동네 길고양이에게도 위협적이지 않은 마법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26세 여성 한아리. 한아리는 전기 마법을 다룰 수 있지만 그 위력은 따끔하고 마는 하찮은 수준이다. 덕분에 있는 마법 써먹지도 못하고 취업 준비에 매달리며 알바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런 그녀의 앞에 천재 마법사 도유한이 나타난다. “내가 마법 가르쳐줄까? 대신 네가 해야 할 일이 있어.” 이 남자, 조금 위험해 보이는데, 엮여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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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악녀는 좀비가 되었다
가을이최고얌

눈을 떠보니 좀비물에 빙의했다. 그것도 막 좀비들에게서 도망치는 순간으로. “뜀박질 하나 제대로 못 해?” 아니, 내가 짜증 좀 내고 트롤 짓을 한 악녀는 맞는데 그래도 버리고 가지 마! 내 간절한 애원에도 주인공들의 뒷모습은 점점 멀어져 갔다. 그리고 결국… 콰득! 빙의한 지 5분 만에 좀비에게 물려버렸다. * * * “어떻게 무사할 수 있는 거지, 페넬로페?” 무사히 돌아온 내 모습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공녀님! 살아계셨군요!” 안심된다는 듯 와락 날 끌어안는 여자의 달콤한 체향에 입이 자꾸만 벌어졌다. 지금이라면 콱 물어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나 경계하듯 칼을 겨눈 대공에 정신을 꽉 붙든 채 본능을 억눌렀다. 2년만 버티면 약이 개발될 텐데, 여기서 죽을 순 없었다. 그렇게 기회만 엿보며 주인공들을 도와 열심히 탐사를 시작했는데… 주인공들이 뭔가 단단히 오해하기 시작했다. “페페, 너 몸이 너무 차. 무리하는 거 아냐?” “왜 항상 그대가 위험한 탐사를 도맡는 거야. 그대는 좀비에게 물리지 않기라도 한다는 건가? 제발 몸 좀 아껴!” 나 좀비에 안 물리는 거 맞는데? 민폐 악녀캐였던 나는 어느새 숭고한 인류애를 실천하는 백의천사가 되어 있었다.

급하니까 일단 납치하겠습니다, 성기사님 썸네일 이미지
급하니까 일단 납치하겠습니다, 성기사님
팀장님죄송합니다

미래에 피에 미친 살인귀가 될 성기사를 납치한 악녀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악녀고 뭐고 그전에... "로베르 백작에게 잘 보여야 한다." 빙의하자마자 웬 60살 먹은 노인과 결혼하게 생겼다. 이렇게 된 이상 방법은 하나뿐. "도망가자." 결혼도 피하고 소설의 흐름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도망뿐이었다. 그런데... “키키킥. 분부대로 성기사, 아드리엘을 데려왔어, 주인님.” 이 금발 요정은 뭐야? "로즈마리 페리얼. 당신에 대한 소문은 익히 들어왔지만. 이 정도로 저열한 자였습니까.” 성기사는 왜 벌써 납치된 거고. 그때, 직감했다. 내 빙의 인생 만만치 않을 것을. *** "이걸 풀어줄 때까진 절대 먹지 않을 겁니다." "아, 정말 고집 그만 부려요. 전 여기서 굶어 죽은 사람을 보고 싶지 않다고요." 나는 아드리엘의 양 뺨을 쥐어 입을 벌리게 했다. "입 제대로 벌려요." "읏..." "..." "그, 그만..." 그런데 이 사람 왜 자꾸 얼굴을 붉히는 거지? 변태인가? *** "마음껏 저를 가지고 노십시오." 아드리엘은 대뜸 내 손을 끌어당기더니 자신의 넓고 단단한 가슴 위에 올려두었다. "머리카락을 세게 잡아당겨도, 제 가슴을 힘껏 밟아도 전 전부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네...? 아니, 절 뭘로 보고..." "배우자든 노예든. 당신이 바라는 무엇이든 되어 드릴 테니." 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놀란 내가 손을 움찔거리자, 아드리엘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져갔다. "저를 선택하십시오." "아드리엘. 내 말 좀..." "어차피 당신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남자는 저밖에 없지 않습니까." 큰일이다. 아무래도 이 성기사, 진짜 변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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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뱃지황태자의 심장을 노려라
구름다리별

노을이 찾아오는 시간에 칼을 들고 수련하는 것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 지금은 이능을 칼끝에 두를 수 없으니 코어의 힘으로만 휘둘러야 한다. 금빛이 섞여있는 은빛의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아름다운 군무는 소리도 없이 칼날이 공기를 가르며 곡선을 그렸다. 잘려나간 나뭇가지는 레베카와 함께 공중에 부유하며 땅에 착지했다. 빛이 완전히 후퇴하자 칼이 공기를 가르는 소리로 공간을 가득 채우고 칼끝에 희미한 빛이 맺혔다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때 바스락 '쿵'하고 소리가 들렸다. 나는 천천히 눈을 뜨고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며 칼을 커다란 인영 앞에 가까이 두었다. 처음 보는 사내는 몸을 털며 일어났다. 어둠 속에서도 초록색 눈동자가 선명하게 빛이 났다. '미안. 너무 아름다워서 바라보다가 그만 담에서 떨어졌네. 칼은 치우지 이쁜이?' '누구? 허락도 없이 남의 집 담을 넘었으면 신분을 밝혀야 하지?' '난 옆집 사는 주인' '그 옆집 사는 주인은 이름이 없어?' '외모와 칼을 쓰는 폼을 귀족적인데 입은 골목대장이네?' '하! 담 넘은 옆집 주인은 입이 쓰레기인 나에게 오늘 죽겠네'하며 들고 있던 칼을 좀 더 깊숙이 찔러 넣었다. 황급히 몸을 피하며 '워~워~칼도 없고 힘도 없는 사람에게 칼을 휘두르겠다고?' '칼도 없고 힘도 없고 매너도 없는 너에게 못 휘두를 것도 없을 듯한데' '미안~오늘은 이만 갈게. 담에 또 보자 이쁜이' 하고는 손을 흔들며 날쌔게 담 넘어 사라졌다. 눈을 감고 감각을 열고 수련하는 중에 옆집 남자의 기척을 내가 느끼지 못했다는 것은 고수가 틀임 없다. violet0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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