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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 가이드에게 집착받고 있습니다
정시호

한국에 다섯뿐인 S급 에스퍼, 유서윤은 센터의 정예 요원으로서 범죄자들을 체포하며 하루하루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압도적인 능력과 성실한 성격, 그간 세운 공훈 덕에 영웅이라로 불리고 있지만, 그런 서윤에게도 고민이 있는데……. “오늘도 아름답네, 히어로 씨. 정말 나랑 페어 할 생각 없어?” 센터가 요주의하고 있는 인물 No.1인 악당, 팬텀이라 불리는 수수께끼의 가이드가 제게 접근하고, “그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건 내 아집일 뿐인 건가.” 게다가 그것뿐이랴. 유명 배우이자 A급 가이드인 제 동료, “그 사람이 누구든, 잊으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저를 곁에 둬 주세요.” 죽은 첫사랑을 닮아 신경 쓰이는, 새로 페어가 된 신입 가이드까지. 그런 와중에 에스퍼 실종 사건을 시작으로 심상찮은 사건들이 터져가고, 제가 모르던 진실들이 하나둘씩 밝혀지면서 서윤은 거대한 음모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마는데……. “나는 에스퍼와 가이드는 공생관계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사랑 같은 감정이 끼어들 필요는 없지 않겠어요?” 에스퍼들은 하나같이 미쳐 있는 존재라 한다. 지독하게 강하고, 지독하게 예민하고. 지독하게 저를 구원해줄 한 사람에게 연연하는 괴물들. 과연 서윤을 구원해줄 가이드는 누구일까? 가이드버스 / 복수 / 애증 / 악당남주 / 계략남주 / 무심여주 / 미인여주 / 먼치킨여주 / 먼치킨남주 표지: @www_ganan

아기 신수를 입양해 주세요! 저 말고요. 썸네일 이미지15세 관람가 아이콘
아기 신수를 입양해 주세요! 저 말고요.
미문나래

링거까지 맞아가며 1년간 열심히 준비한 학위청구논문을 쓰던 평소와 같은 밤. 이제 최종 허가만 받으면 앞으로의 창창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을 터인데, "엄마! 같이 가자!" "그래." 꿈인줄만 알고 생각 없이 대답했던 그녀는 자신이 키우던 새끼 고양이로 인해 차원이동을 하게 되었다. 대학원생 김인은 집에서 방전되고 있을 자신의 노트북을 떠올렸다. '뭐야...내 논문 돌려줘요....' 그렇게 돌아가기위해 온갖 방법을 떠올리며 발버둥 치기 시작했다. *** "신수요....?" "몰랐나?" 마법을 부리는 신기한 고양이인줄만 알았던 내새끼가 신수라고 한다. 무언가 잘 못 되었음을 느끼고 어서 그가 고양이 하루를 입양해주길 바랐다. "같이 가야지." "...누가요?" "너가요." 아니...저 말고 신수를 입양해주세요. 공작님.... *** "엄마, 아빠가 좋지 않아?" "엄마, 엄마! 아빠랑 계속 같이 살면 너무 재밌겠다. 그치?" "엄마! 나랑 아빠는 엄마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있어어어!!" 어...그...그래... 1살도 안된 고양이 딸내미가 알렉산더를 서스럼없이 아빠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지내기 시작하더니 자꾸 뚱딴지같은 소리를 한다. "...그래도 엄마는 내가 제일 좋지?" "따님께서 착각이 심하군." 둘 다 내 방에서 나가... 묘하게 유치한 싸움이 지속되는 부녀사이에 점점 지쳐만간다. 의도치않게 거둬져서는 매일같이 이 꼴을 보고 있다. '제발 나는 파양해 주시면 안될까요....' *** #햇살여주 #계략남 #집착남 #고양이 신수 #신수 딸내미 #로코 #로판 #힐링물

서쪽 마녀의 7기사 썸네일 이미지
new 뱃지서쪽 마녀의 7기사
플라티

한 기관의 정보원으로 일하던 이하별. 임무 중 옥상에서 떨어져 죽은 줄로만 알았더니, 이세계에 와있었다. 심지어 그녀는 곧 닥칠 재앙을 막을 예언 속 ‘서쪽 마녀’가 되어있었다. “그러니까, 당신들은 마녀를 싫어하지만, 이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마녀뿐이라는 거네?”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부서진 일곱 성물의 힘을 가진 일곱 명을 모두 찾아와야 한다는데. 마법을 금기시 하는 이 세계에서, 마녀로서 살아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 수 없는 사명감으로 세상을 구원하기로 마음먹은 이하별은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성물들의 알 수 없는 이끌림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는데……. “너는 달라. 네 앞에서는 속이지 않아도 되잖아. 그렇지?” “저희, 이전에 만난 적이 있지 않나요?” 그녀는 과연 모든 성물을 찾고 세계를 재앙으로부터 구해낼 수 있을까.

빙의 후 집착 당하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썸네일 이미지
new 뱃지빙의 후 집착 당하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김쿙쿙걍

대한민국에서 어린이집 선생님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던 나, 어느 날 읽고 있던 소설에 언급도 없는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근데……. 근데 조금 이상하다. “흠흠-. 쨋든 프레이야 선생님. 다음에 오도록 하죠. 이번에 브룬가에서 새로 나온 산딸기를 가지고 말입니다.” 황실 제1기사단장인 그론트 브룬, “저도 따로 오겠습니다. 이번에 들여온 화장품이 있거든요.” 황실 제2기사단장이자 무역 상단으로 황국을 사로잡고 있는 덴버 펜리르, “아, 저도 엘로디에 대해 상담할게 있는 걸 깜빡했네요. 나중에 전서를 보내 약속을 잡도록 하죠.” 마탑에서 제일 강하다는 네브 세이블, “선생, 너무하군. 아이삭은 되고 난 안되고?” 거기에 사람을 갈기 갈기 찢는다는 아즈라엘 대공가 최고의 흑룡, 알렉 아즈라엘까지. 다 내게 집착한다. 거기다……. “야, 진짜 정정당당하게 하는거야.”_웨이드 브룬 “당연하지.”_카일 펜리르 “오빠들두 장난치면 안돼! 빨리 가문을 걸고 맹세해!”_엘로디 세이블 “좋아. 맹세하지.”_아이삭 아즈라엘 까지. 우리 어린이집 원생들이 날 가지고 내기를 하는 것 같다. 그것도 제 삼촌, 아빠, 오빠, 형아와 이어주기 위해. 나, 이 소설 속에서 잘 살 수 있는 거겠지……? #로맨스판타지 #육아물 #역하렘 #베이비메신저 #빙의물 #소유욕/독점욕/질투 #츤데레남 #다정남 #직진남 #계략남 #능글남 #평범녀 #수인물 (gkzlgkzl99@naver.com)

내 최애캐는 황태자를 지켜주는 서브남주 썸네일 이미지
내 최애캐는 황태자를 지켜주는 서브남주
캣츠아이

로맨스 판타지. 그곳에서 가장 빛나는 별은? 제국의 황태자! 완벽한 남주. 모든 이들이 우러러 보는 남자. 그런 남자의 주변엔 항상 서브 남주 들이 포진한다. 그런데, 황태자를 위해 묵묵히 일을 하지만, 여주와 남주 사이에 낀 채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서브 남주에 눈이 돌아가는 건 왜 일까? 작가 블로그 catseye.kr

이혼 위자료는 999만 골드로 부탁합니다 썸네일 이미지뱃지 아이콘
이혼 위자료는 999만 골드로 부탁합니다
허쉬하임

남편의 상간녀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공작 부인, 이본느. 부부간의 의리를 지켜 평생을 헌신했으나, 돌아온 건 한 맺힌 죽음뿐. 그런 줄, 알았는데. “나 왜 살아 있니?” 다시 눈을 뜨니 과거로 회귀한 상태다. 복수를 다짐한 이브는 남편과 이혼할 계획을 세우는데, 순탄하리라 생각했던 이혼 계획은 남편의 달라진 모습에 궤를 달리한다. “난 아무렇지도 않으니 걱정 말아요, 이브. 그래도 당신의 걱정을 사니 좋네요. 아픈 척이라도 할걸.” 다정다감한 행동과 존댓말은 물론, 우아한 행동거지까지. 바람둥이에 언행이 가볍던 남편과 다른 모습에 조금씩 의심이 싹틀 무렵. 남편이 다짜고짜 미친 소리를 한다. “나는 샤를 루이 드 프리제. 투르네 제국의 황제다. 보다시피 그대의 남편 아르센이 되어 있지.” 진정 미친 게 아니고서야 이런 말을 할 수 있나? 복수의 대상이 미치광이가 될 거란 계산은 하지 않았는데. “당신 미쳤어? 머리가 돌아 버린 거야?” 이브는 제대로 미친 남편에게 전쟁을 선포하기로 한다. 미치다 못해 황제를 사칭하는 망나니 남편과 이혼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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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정령이 돕는 복수 시나리오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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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뱃지온 정령이 돕는 복수 시나리오
바나나홀씨
조회124|관심3

“이런…제가 이렇게까지 하는 데 신의 뜻을 모르시겠습니까?” “신의 뜻? 이딴게 네가 말하는 신의 뜻이야? 지금 여기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다 봤으면서? 구원? 고통 속에 죽어가는 게 네가 말하는 구원이야?” “예. 구원이지요. 육체의 고통을 통해 영혼의 구원을 얻을 수 있다면 이정도는 당연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가 황홀하다는 듯 웃었다. “개국 공신 가문인 페이론 공작가의 딸이 이렇게까지 희생 정신이 부족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면서 안타까워한다. 진짜 미친놈인가. “희생정신? 너 지금 내가 잃은 게 보이지 않는 거야? 난 더 이상 잃을게 없는 사람이야.” “정령이 있지요. 그걸 바치세요.” 그의 눈의 서늘하게 그리고 광기로 빛난다. “난 목숨을 구걸하지 않아. 대신 너희를 저주할게. 나 루아 리 페이론의 이름을 걸고 여기 있는 너희를 저주한다. 날 마녀라 부르면서 내 소중한 것들을 앗아갔으니 그 정도 각오는 했을 거라 믿어.” 순간 내 머리를 잡고 있던 성기사의 손이 움찔 떨렸다. 이제 막 20살 된 여자아이를 두려워한다. “너희의 죽음은 오늘 죽은 이들의 고통보다 더욱 고통스러울 것이며 너희의 미래는 암흑뿐일 거야. 너희의 소중한 이들이 너희를 배신할 것이고, 너희의 눈앞서 한 명씩 죽어갈 것이며 너희는 그저 지켜만 보며 무력감에 몸부림치게 될 거야!” 나는 죽었다. 그러나….

아기 신수를 입양해 주세요! 저 말고요. 썸네일 이미지15세 관람가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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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신수를 입양해 주세요! 저 말고요.
미문나래
조회203|관심5

링거까지 맞아가며 1년간 열심히 준비한 학위청구논문을 쓰던 평소와 같은 밤. 이제 최종 허가만 받으면 앞으로의 창창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을 터인데, "엄마! 같이 가자!" "그래." 꿈인줄만 알고 생각 없이 대답했던 그녀는 자신이 키우던 새끼 고양이로 인해 차원이동을 하게 되었다. 대학원생 김인은 집에서 방전되고 있을 자신의 노트북을 떠올렸다. '뭐야...내 논문 돌려줘요....' 그렇게 돌아가기위해 온갖 방법을 떠올리며 발버둥 치기 시작했다. *** "신수요....?" "몰랐나?" 마법을 부리는 신기한 고양이인줄만 알았던 내새끼가 신수라고 한다. 무언가 잘 못 되었음을 느끼고 어서 그가 고양이 하루를 입양해주길 바랐다. "같이 가야지." "...누가요?" "너가요." 아니...저 말고 신수를 입양해주세요. 공작님.... *** "엄마, 아빠가 좋지 않아?" "엄마, 엄마! 아빠랑 계속 같이 살면 너무 재밌겠다. 그치?" "엄마! 나랑 아빠는 엄마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있어어어!!" 어...그...그래... 1살도 안된 고양이 딸내미가 알렉산더를 서스럼없이 아빠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지내기 시작하더니 자꾸 뚱딴지같은 소리를 한다. "...그래도 엄마는 내가 제일 좋지?" "따님께서 착각이 심하군." 둘 다 내 방에서 나가... 묘하게 유치한 싸움이 지속되는 부녀사이에 점점 지쳐만간다. 의도치않게 거둬져서는 매일같이 이 꼴을 보고 있다. '제발 나는 파양해 주시면 안될까요....' *** #햇살여주 #계략남 #집착남 #고양이 신수 #신수 딸내미 #로코 #로판 #힐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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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머리 아빠는 거두는 게 아니다 썸네일 이미지
검은머리 아빠는 거두는 게 아니다
몰포1작가맞음

나는 희대의 암군 헬바트로 마유나 키소말로스의 하나뿐인 적통. 다시 말해 이 나라의 하나뿐인 황녀, 비슈나헬 로로위 키소말로스다. 방금 전에 거열형을 당했지. 지금은 사형수 대기실에 앉아있다. “?” 왜지? 나는 아까 거열형 당하고 아파 죽었는데 왜 또 여기지? 암군 친아빠 죽이고 폭군 새아빠 임명해서 애가 폭군으로 무럭무럭 자라나는 스토리. 이 황녀는 망나니로 살지 않으면 큰일이 납니다.

미친 황녀에게 빙의했습니다 썸네일 이미지
new 뱃지미친 황녀에게 빙의했습니다
겔포스

마지막으로 아이 귀신 하나를 귀천(歸天)시켜주고 눈을 감았는데…… 다른 사람 몸에서 눈을 떴다. “이 몸이 황녀라는 말이지…. 이름이?” “샤르비엘 느 일렌시아 황녀…님… 되십니다.” “그래, 샤르비엘. 혹 나이가….” “……올해 열 살 되셨어요.” “이런… 씹 X….” “예…?” “아니, 십 세라고.” 그런데 이 몸, 타살 위협을 받고 있는 아주아주 위험한 몸이었다. 가뜩이나 죽은 것도 억울한데 다시 살아나도 이 한 목숨 부지하기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이제는 빙의가 문제가 아니라 생사여탈권을 지켜야 할 판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죽다 살아나더니 완전 다른 사람이 됐어. 예전에는 우릴 보면 놀라는 반응이 재밌었는데…. 지금은 놀라긴커녕 협박이나 하고. 원래 죽다 살아나면 눈에 뵈는 게 없는 거야?] ……뭐? “이 몸, 아니, 내가 그전에도 너희를 봤다고?” #빙의 #귀신보는황녀님 #강강약강여주 #허당녀 #걸크러시 #지잘난맛남주 #츤데레남 #세계최강남주 #여주한정_약한남 미계약작(misunlove48@naver.com) 연중 했던 <생계형 퇴마사 황녀님>의 스토리를 바꾼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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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병에 걸린 독자가 빙의했다
lilyofthevall

'왜 서브는 잘생겼고 개쎄고 매력있는데 여주랑은 안되냐고' 약간 술취해 있던 나는 결국 막말을 내벹었다. '내가 아이델 이었으면 벌써 이프랑 결혼 했겠네.' '인내심을 시험 하는거라면 여기로 나와보라고, 잘난 여주야.' 분명히 마음속으로 생각했는데.... 그러자 다음날 진짜 여주가 나왔다!? 심지어 난 인터넷 책에 갇히고!? 근데 이 뿐만이 아니다. 달라진 여주에 +@로 돈미새가 된 나를 보더니 이상한 애들까지 꼬인다? 인사고과 때문에 날 소설속에 던진 일벌레 신(?)에, 돈에 미친 상단주에, 마법 연구 하자고 달려오는 마탑주, 검에 일가견이 있다고 대시(?) 하는 기사단장까지.. 아니 근데 보통 여주를 좋아한다며 대시하지 않냐고.. 왜 난 다 재능, 돈, 연구 이런건데요!!

미의 여신이 되어버렸다 썸네일 이미지뱃지 아이콘
미의 여신이 되어버렸다
I주은린I

소설 속 미의 여신 아스릴리엔에 빙의해 버렸다. 남편인 명계의 왕, 데스타니스 몰래 바람을 피우다가 걸려 영원히 감옥에 갇히고 마는 엑스트라 중의 엑스트라다. 내 꿈인 무사안일하고 평온한 삶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데스타니스와 원작 여주, 치아넨 공주를 맺어주는 수밖에는 없다. 마침 원작으로부터 10년 전에 빙의했으니, 인간으로 변신해서 아직 어린 치아넨의 시녀로 들어간 뒤 조기교육으로 데스타니스 같은 남자가 취향이 되도록 만들어 줘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잠깐만요, 공주님. 제 얘기 들으신 거 맞아요?” “그럼. 데스타니스가 그렇게 잘생겼다고? 근데 아무리 잘생겨봤자 우리 피나만 하겠어?” “네? 저요? 아니, 저는 여잔데…….” “여자고 남자고가 무슨 상관이야. 세상 제일 잘생기고 예쁜 거 우리 피나가 혼자 다 하는데.” 원작 여주가 남주가 아니라 나한테 단단히 반한 눈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치아넨의 오빠, 솔라시안 왕자까지 나한테 집착하는데…… “너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희생할 수 있어. 내게 주어질 왕위조차도.” 야, 뭐라는 거야. 원작에서 너랑 바람이 났다가 무슨 사달이 벌어졌는지 알아? 이런 판국이니 데스타니스조차 벌써부터 내 외도를 의심하며 인간계에 올라올 기세다. “인간계에서 뭘 하든 상관없지만, 그대가 앞으로 내 반려가 될 것이라는 걸 잊지 말아 주었으면 좋겠군.” 제발 좀, 난 그냥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이라고! #책빙의물 #미의여신여주 #무뚝뚝하지만알고보면순정파남주 #주신물 #모두가여주를덕질 #살짝역하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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