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갓집 여식 채영과 산적인 진이 눈이 맞았다. 그것도 정혼자 현섭이 두 눈 시퍼렇게 부릅뜨고 보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하영을 현섭에게 시집보내려한 채영의 계모, 점순의 계략이었다. 허나 그들의 운명은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키는데...! ahnm4658@naver.com 월화수목금 연제
온라인 쇼핑몰 영상 촬영 담당자인 주인공이, 생활 속에서 만나게 된 10명의 각기 다른 여성들과 나누는 일상의 감정과 성적인 경험들을 주된 내용으로 기록합니다. '제1화. 직속상관 한여진', '제2화. 협력업체 윤선아', 이 두 편으로 연재했던 <십인야화 十人夜話>가 원고지 900매 분량에 다다라서, 이어지는 연재는 <십인야화 十人夜話 II>라는 별도의 두 번째 공간에서 연결하고자 합니다. 주인공은 같은 남성인 인물로 계속 진행됩니다. 각각의 소제목 속 내용들은 각기 분리된 독립된 원고이면서, 동시에 제1화부터 제10화까지 1인의 주인공으로 서술되기 때문에, 전작(前作)의 인물들 또한 계속 글 내용 안에 등장합니다. 본능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최대한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이게 만약 나의 입장이라면?'이라는 감정이입이 충분히 가능하도록 원고를 작성했고, 남은 작업들도 정리를 계속 하고자 합니다. 글 내용만으로도 상상의 영상을 떠올릴 수 있는 묘사에 충실했습니다. 단, 용어의 사용에 최대한 필터링을 진행하면서, 성인이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문체와 표준어로 본문의 내용을 준비했고, <십인야화 十人夜話> 전편의 최종 마무리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십인야화 十人夜話 II>는 '제3화. 대학선배 서진영', '제4화. 카페주인 연지은', '제5화. 윗집여자 강윤서'의 세 편으로 이어집니다.
조선(朝鮮)은 사랑의 계절이었다! 또한 슬픔의 계절이기도 했다! 그래서 영원히 그리움의 계절이다! 당신은 알고 있었나? 조선시대에 사랑을 빼면, 아무런 의미가 없던 시절이 존재했다! 백성들이 자유스러운 사랑을 할 수 있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려고 했던! 초절정의 미남 능력자인, 임금이 하나 있었다! 그 천하제일의 사랑꾼이 찾아 나가는, 진정한 사랑은 무엇일까! 어느 날!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파란만장한 소용돌이 속으로, 대한민국 최강 미모의 만랩 능력자가 조선으로 갔다! 그들의 파격적인 행보가, 조선의 역사를 송두리째 바꿔 놓으려 한다! 이처럼 멋진 역사는 잊혀진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누군가에 의해 뒤바뀐 것인가! 조선 시대 혜성에 관한 관측을 기록한 고문서인, 성변측후단자(星變測候單子)에서 착안하여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혜성의 신비롭고 미스터리 한 능력으로, 조선과 대한민국을 오고 간 사람들에 의해서, 수많은 일들이 일어날 겁니다! 기대하고 읽으시면, 기대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목 : 조선 사람 아니니까 하대하지 마세요 * 약칭 : ‘조아하마’ * 부제 : 허풍 쎈 사랑 * 글쓴이 : 눈물 많은 남자 * e메일 : jungetmal@gmail.com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를 풀고 새 목걸이를 채우려 버벅대고 있을 때 도성이 목걸이를 가져가 유하의 목을 감싸 안아 둘렀다. 그로 인해 본의 아니게 포옹하는 자세가 되어버렸고 유하의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코끝에 위치한 도성의 목 선에서 그가 늘 사용하는 스킨로션의 향이 은은하게 전해졌다. 한참을 그 자세로 있다가 유하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아직... 안됐어요?” “처음 해보는 거라 어렵네.” 말과는 다르게 도성은 전혀 손을 쓰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그제야 목걸이를 손쉽게 채우고는 다시 유하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 “이거 족쇄야. 싫으면 지금 풀어.” 재수생 유하 앞에 운명처럼 등장한 도련님. 그의 마력에 걸려들고 말았다.
190cm 장대한 키, 근육이 붙은 구릿빛 피부, 밤처럼 짙은 눈썹과 심연처럼 깊은 검은 눈동자를 지닌 게스트하우스의 숨겨진 주인 목수 김오만. 그와 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널 원해…… 하루 종일.” 매끈한 허벅지를 만지는 그의 투박하고 거친 손길이 차갑고도 뜨겁게 나를 자극했다.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우리 둘만 사는 것도 아닌데……” 오만의 손길이 내 허벅지의 곡선을 따라 천천히 내려가면서, 내 몸은 강렬한 감각에 휩싸였다. “널 만지며, 밤낮 없이 하고 싶어……” 오만의 도톰한 붉은 입술이 내 가녀린 하얀 목덜미에 닿자, 따뜻한 숨결이 피부에 스며들었다. 그는 새빨간 두꺼운 혀를 내보이며 내 목덜미를 부드럽게 쓸고 내려왔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나를 흥분의 나락으로 초대했다. 그의 커다란 손에서 느껴지는 목수의 굳은살이 내게 닿자 더욱 자극적이었다. 내 몸은 불타오르는 듯한 흥분감으로 가득 차올랐다. 나는 작은 손으로 오만의 티셔츠 끝자락을 조심스럽게 잡아 올렸다. “벗겨줘 나를…….” 오만이 티셔츠를 벗자, 근육으로 가득 찬 탄탄한 가슴과 또렷한 복근이 드러났다. 내 손길이 그의 단단한 가슴을 지나 복근으로 내려갈 때, 오만의 몸이 미세하게 떨렸다. “뜨거워요……” 오만의 숨이 점점 거칠어지고, 그의 검은 눈동자는 정욕으로 타오르는 불길처럼 뜨거워졌다. “이제 어떻게요…….” 나의 스무 살, 색다른 중독이 시작되었다. ying8989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