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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날 버린다면, 당신에겐 목줄을 채울게

백라이|
정략결혼이었지만, 상대가 아우렐리아였다면 행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제국의 성녀로 서임받아 '전'약혼자가 되어버렸지만 품었던 감정은 여전히 남아 크기를 더 키울 뿐이었다.

아우렐리아가 목숨을 걸고 지켜야 했던 제국을 위협하는 존재임을 알게 됐을 땐, 이미 하이네는 그녀가 만든 늪에 온몸이 잠겨있었다. 사랑했던 사람이 사실 거짓된 환영이라는 현실을 더는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제국을 구하기 위해서는 아우렐리아 루프레하트를 죽여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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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회차(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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