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잊고 싶은 기억이 있다.
과연 끔찍한 기억을 잊으면 행복해 질까?!
아니면 그 기억을 직면 하고
이겨 내야지만 행복해 지는 걸까?!
끔찍한 기억을 지우는 댓가로
망자의 마을에 살면서
12명의 목숨을 살려야만 하는 계수언니.
12명의 목숨만 살리면
그 기억은 영원히 지워지고
드디어 고통에서 해방된다!!
하지만!!
망자의 마을 밖을 한발짝이라도 벗어나면
지워진 기억이 서서히 돌아오는데...
자신의 끔찍한 기억을
영원히 없애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치유해주며
삶의 희망을 되찾게 만들어 주는
계수언니의 좌충우돌
블랙코믹 판타지 이야기.
과연 계수언니가 지우고 싶었던
그 끔찍한 기억은 무엇이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