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 전 제목 [우아하고 엉망인 여름의 시작을]
왕국에서 가장 천재로 불리는 에스콧 백작가의 유일한 레이디 에블린 에스콧.
천재적인 머리로 매번 파격적인 제안을 하며 왕국 내의 스캔들에 이름이 끊임없이 오르는 그녀이다.
잘생기고 신실한 옆 나라 공작 후계자인 약혼자까지 둔 에블린의 일상은 완벽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그'의 눈에 띄기 전까지는.
"이제 흥미가 생겼어."
"난 당신이란 사람 자체에 관심이 가."
왕국 최고의 난봉꾼으로 소문난 에드윈 왕세자와 우연히 마주쳐 그가 에블린에게 관심을 가지기 전까지.
"제가 시모셸의 괴짜 망나니 에블린 에스콧이여서겠지요. 이상한 흥미는 제발,, 거두어주세요."
만난 지 두 번 만에 첫 키스까지 빼앗겨 버린 에블린은 왕세자에게 벗어나려 한다.
왕세자가 노리는 건 과연 무엇인가
과연 에블린은 난봉꾼 왕세자의 하렘에서 벗어나 약혼자 그레이엄과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