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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자이언트의 재물 각성, 영지 전승록

시계태엽오렌지|
고아원에서 쫓겨나, 플로린 마을로 팔려온 노예 자이언트.

힘만 쎈, 무식한 자이언트라는 차별을 씹으며 묵묵히 약초마을에서 일을 하던 그가

어느날 우연히 버려진 연금술사의 동굴에서 불길한 먹색빛, '무언가'의 봉인을 풀어주었다.

[뭐가 되고 싶어? 내가 도와줄게.]

자신의 봉인을 풀어준 대가로 그를 영웅으로 만들어주겠다는 '무언가'였지만,

자이언트를 고개를 저었다.

"난 싸우는 거 싫어해. 그냥 부자가 되고 싶어."

그러자 '무언가'는 대답했다.


[어……, 그건 좀 곤란한데.]
작품 회차(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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