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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자 영웅이 세계를 구하는 방법

쏘밍|
대한민국 거주 중인 26세 백이현.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모든 사람들에게 이상한 능력이 생겼다.
게다가 신의 존재를 부정하던 내 앞에 나타난 웬 빛 덩어리는 나보고 영웅이라며 악신과 맞서 싸워서 세상을 구하라고 하는데.


"제가요?"

"그 축복이라는 거, 저는 못 받았는데요?"


개뿔 뭐라도 주고 싸우라고 하던가.


"능력이 없는데 세계를 어떻게 구해요."


내가 능력이 없다면 능력 있는 동료를 모집하면 될 일.
그런데 함께 간다는 놈들이


"네 나이가 몇이지?"
"26."
"그러면 4년만 버텨봐. 직업 마법사로 바뀐다."
"그 기준 맞는 거 확실해? 아닌 것 같은데. 증거는?"

"나."


자신이 마법사가 된 이유도 제대로 모르는 멍청한 형 하나.


"되도록 당신은 입을 열지 말아주시겠어요? 자꾸 열이 받아서 성녀처럼 행동하지 못하겠으니까요."

"아, 숙련도 또 떨어졌네. 빌어먹을."
"제발 욕 좀 그만 해."


성격 더러운 성녀 하나.


"치료사 맞으시죠? 테스트 한 번 해봐도 될까요?"
"아, 괜찮긴 한데. 불가능할 것 같아요."
"그게 무슨 말이세요?"
"치료를 하는 대가로 체력이 깎이는데, 제가 퇴원한 지 얼마 안 되어서요. 죄송합니다."


남을 치료하기는커녕 제 체력 간수도 못해서 픽픽 쓰러지는 개복치 힐러 하나...
이 외에도 3명 더 있기는 한데....



...그만 알아보도록 하자.







* 본 표지는 AI를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수익이 없는 동안 사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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