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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약혼녀가 되어버렸다

루티ruti|
고양이가, 아니었어?

길을 잃은 고양이인 줄만 알았다.
그래서 집에 들여 버렸는데.


"...... 안녕."


고양이가 아닌 모르는 남자가, 나를 반기고 있다.

말도 안 돼.
고양이가 어떻게 사람이 돼?

...... 그래. 백 번 양보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치자.
그런데, 이것보다 더 충격적인 게 있을 줄은 몰랐다.

내가.
그쪽 약혼녀라뇨?
작품 회차(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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