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물 #빙의 #팬반응 #개그지향
우리 팀 리더가 회귀했다.
회귀 과정에서 뭔가 꼬였는지... 나는 유명 아이돌 멤버의 몸에 들어와 버렸다.
그것도 날 아류 취급하고는 ‘Love yourself. :)’라며 비웃던 대표 혐성 아이돌 현성희의 몸에!
“사고로 죽는 네 미래를 바꿀 기회일지도 몰라.”
리더의 말대로 일단 이 몸으로 죽음을 피해 보자.
거기에 ‘현성희 망했으면’의 꿈을 이룰 좋은 기회.
‘죄송하지만 여러분 최애의 몸은 이제 제 겁니다.’
팬들 환상 속의 팬바보? 그런 건 없어.
팬들을 환장하게 만드는 팬천재로 거듭나리라.
...라고 다짐했는데.
-성희야 초심을 찾으랬더니 기억을 잃었구나
└ㅋㅋㅋㅋㅋ
└초심도 찾긴 한듯
└인격체인지가 다음 앨범 컨셉이냐?
└혐성이 소통 열심히 하는 거 보니 눈물이 난다
대체 왜 이걸 좋아하시는 거죠.
---
365365ja@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