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으로 삼십일 동안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하여 생존하십시오. 생존에 성공한 사람만이 탑의 주민이 될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아무래도 달려들던 그 트럭이 환생트럭이었나 보……. “내가 운전중이었거든? 갑자기 킥보드가 갑자기 나타나서 급하게 핸들을 꺾었어. 딱 거기까지만 기억이 나.” “어? 잠깐. 나 트럭에 치였는데.” “…….” “설마 당신……?” “아냐, 설마 아니겠지. 음. 아니, 아니겠지? 인도 쪽이었던 것 같은 느낌은 나는데…….” “이 나쁜 새끼야아!”
대충 환생트럭(?)에 치여 생존 판타지 세계로 넘어온 상황. 최약체의 몸뚱이지만 어찌저찌 빌붙어 살아남는 중에 회귀자를 발견했다. 근데 갈수록 뭔가 이상하다. 회귀자는 쟤가 맞는데. 왜 내가……? 나같은 최약체가……?